진안군, 산후조리원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진안군, 산후조리원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이삼진
  • 승인 2018.09.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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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최근 가족이 함께 치유와 휴양을 할 수 있는 산후조리원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13일 군에 따르면 보고회는 이항로 군수를 비롯해 관련 실과소장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용역은 지난 4월 착수해 3개월 간에 걸쳐 진행됐는데, 전북 동부권과 진안군 인접 지역인 금산, 함양, 거창의 가임여성, 임산부, 지역대표자, 전문 의료인 등 폭넓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설 산후조리원과 공공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해외 산후조리원 운영 사례도 파악했다.

현재 진안군은 지속적인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전북권 아토피치유센터와 진안군의료원을 연계하여 출산에서 산후조리서비스까지 제공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주 인구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분만 취약지역인 동부권에 분만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운영은 꼭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임신과 출산, 산후조리, 육아서비스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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