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열전 속으로’
2018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열전 속으로’
  • 고병권
  • 승인 2018.09.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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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천년 전북 비상 날갯짓

3. 새로운 천년 전북 비상 날갯짓
- 해외동포 18개국 8개 종목 1300여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 전국체전의 꽃 자원봉사자 총 3800여명 전북 저력 보여줘
- 장애인·비장애인 성화 동시봉송 전 국민 화합 메시지 전달 

2018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전북 개최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과거 전북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미래 천년 전북으로 비상하는 날갯짓이 될 것이다.

특히 올해 체전에는 해외동포가 18개국에서 1300여명이나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면서 전북의 새로운 천년 도약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 성화 동시봉송을 통해 전 국민에게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새로운 미래 천년 전북의 나아갈 길과 역할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가 찾는 전북의 체전

이번 체전에는 괌과 뉴질랜드 등 18개국 1300여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10월 9일부터 입국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삼성생명 전주연수원 등 총 11개소 시설에서 고국의 향수와 정을 느끼게 된다.

전북도는 해외동포선수단 지원을 위해 공항영접, 수송, 환영행사, 숙소지원단 등 5개팀을 구성·운영하며 국가별 전담팀은 입국에서 출국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전북도는 시군과 함께 자매결연, 응원단 구성, 선수단 위문이 이어지도록 함은 물론 대회기간 해외동포 환영만찬을 준비해 천년전북을 홍보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게 된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를 전북도청에서 개최해 행사에 참가한 18개국 40여명의 회장단이 숙박시설 및 종목별 경기장 참관으로 교감을 나눴으며 체전기간에 필리핀을 비롯한 3~4개국에서는 장학금 전달, 복지시설 위문 등도 예정돼 있다.

▲.대회의 꽃 자원봉사자 ‘천년전북 더욱 빛낸다’

양 체전의 꽃인 자원봉사자 운영은 전북의 자긍심 고취와 홍보를 위해 역량있는 자원봉사자를 지난 7월 총 3800명 가량 모집(전국체전 2200명, 장애인체전1600명)해 종합안내소, 도핑, 개?폐회식 등 8개 분야에 배치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는 익산시를 비롯한 14개 시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3167개 회원단체와 대학생,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센터별로 지난달까지 기본교육 실시와 유니폼 제작업체까지 선정했고 이달 말까지 분야별 직무교육를 실시해 역량과 현장 대처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장애인체전에는 장애인선수 1대 1 맞춤지원, 시각장애인 및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육성해 휴먼 인프라인 자원봉사활동 지원 협력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대회기간 동안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실비지급과 유니폼 지급, 자원봉사 참여 인증서 발급으로 자원봉사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시켜 성공체전을 위한 기반마련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특히 체전 분위기 고취와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을 위해 체전 1주일 전인 오는 10월 6일 익산시에서 대대적인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11월에는 해단식을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 자원봉사자포털

▲.전북의 비전, 전국으로 알린다

이번 양 체전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북의 비전을 알리는데 집중한다.

개·폐막식은 ‘천년’이라는 스토리를 통해 전북의 과거천년과 새로운 미래천년의 소망을 널리 알리는 전북 대도약의 서사시로 펼쳐진다.

특히 기존의 체전과 차별화된 스펙터클한 공연 등으로 새로운 미래 천년 전북의 대도약을 표현해 장관이 기대된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넘어 대국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양 체전의 성화를 99개 구간, 990km에서 동시봉송하기로 하고 성화봉송 주자 680명을 선발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 천년 전북의 비전과 역할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 대회 엠블럼 및 마스코트

▲.정보통신 인프라 으뜸 ‘스마트 체전’

전북도에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다양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체전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경기기록, 종합순위, 메달집계, 주요경기 생중계 등 모든 경기정보가 정보통신 인프라를 이용해 처리되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할 방침이다.

주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 숙소 등 200여개소에 정보통신회선 및 전산사무기기를 설치해 신속·정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익산종합운동장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무선 AP(와이파이 접속장비)를 설치해 선수단과 경기장 관람객의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폐회식때 휴대전화 이용 폭주에 대비해 이동통신 3사에 협조를 요청해 이동기지국 중계차량을 설치·운영키로 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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