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A노인 복지센터, 지반침하로 안전정밀검사와 복구공사 시급
군산 A노인 복지센터, 지반침하로 안전정밀검사와 복구공사 시급
  • 박상만
  • 승인 2018.09.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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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구암동 소재 노인복지센터의 건축물주변 지반 침하로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의 위험이 노출되고 있어 건물 정밀안전점검과 시급한 복구공사가 요구되고 있다.

9일 찾은 이곳 A노인복지센터는 침하현상으로 건물 주변 인도 보도블럭 벽돌이 무너져 내려 앉은 곳곳이 눈에 띄였다.

침하된 건물 주위는 약 50㎝깊이의 물 길로 형성된 곳도 있어 건축물의 안전과 보행인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지만 위험표시나 주의 표시는 단 한곳도 없다는 지적이다.

이곳 복지관을 이용하는 B씨는 “침하현상은 3년전에도 보수공사를 했으며, 2년전부터 침하현상과 이에 따른 보수공사를 해달라고 건의했다”며 복지센터 이용에 안전과 불편함을 호소했다.

군산시관계자는 “건축물 안전은 문제가 없는것 같으나, 안전정밀검사와 보수공사를 빠른시일에 마쳐 어르신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2월 완공된 노인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49억 5,900만 원이 투입돼 1층 광장에 주차공간 72면과 녹지 환경을 조성했다.

노인평생교육 및 여가선용, 건강 및 정서생활지원 등 선진형 노인문화 형성을 위한 사업으로 약 2000명의 어르신 회원이 등록돼 군장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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