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9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정읍시, 2019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 하재훈
  • 승인 2018.08.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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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을 중심으로 한 정읍시 공무원들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김인태 부시장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당초 유진섭 시장이 국회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제19호 태풍 ‘솔릭’과 취약 지역 순찰과 점검, 비상근무태세 유지 등 혹시 모를 만일의 사태 발생 때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김 부시장이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부시장은 더불어 민주당 김정우 의원과 이수혁 의원, 평화민주당 유성엽 의원 등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6개 사업의 반영을 요청했다.

6개 사업은 백제고분군 역사문화환경 조성사업, 산내 하례 농촌마을 하수도설치사업, 농축산용 유용미생물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사업, 농축산용 미생물제품 독성시험 장비지원사업, 노령산맥 휴양·치유벨트조성사업, 동부내륙권(정읍~남원) 국도건설사업 등이다.

이들 6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9,069억원으로 정읍시는 내년도 사업비로 77억원을 요구한 바 있다.

김 부시장은 “이들 사업은 정읍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임에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국회를 방문, 국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정부 예산 편성 단계에서 감액됐거나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이 최종적으로 당초 요구액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이 확정되는 12월까지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는 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은 물론 도내 정치권, 영향력 있는 출향인과도 유기적인 협력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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