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전북예산·특별법 입법에 바른미래 당력 집중하겠다”
김영환 “전북예산·특별법 입법에 바른미래 당력 집중하겠다”
  • 김도우
  • 승인 2018.08.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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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9·2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에 도전한 김영환 후보는 20일 “전북경제를 살리기 위해 예산확보와 특별법 입법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바른미래당의 당력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당대표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대규모 기업이 문을 닫아 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전북경제가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 후보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지방선거 때보다 20%p 이상 급락하는 민심의 대이동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지금과 같은 기조로 계속 나간다면 또 다시 실패한 정부가 되어 적폐청산의 대상이 되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란다는 전제 아래 “바른미래당은 더이상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문재인 정부가 국정기조를 바꾸는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환 당대표 후보는 또 “바른미래당 당 대표 후보 가운데 저만이 유일하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적통을 이어받았고 민주화운동을 했다”며 “20년 정치생활에 단 한 번의 당대표나 원내대표를 해보지 못한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그 자체가 바른미래당의 새로운 변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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