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거행
원광대,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거행
  • 소재완
  • 승인 2018.08.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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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94명‧석사 181명‧학사 506명 등 총 781명 학위수여
▲ 원광대학교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모습

원광대학교는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20일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2017학년도 후기 졸업생들에게 학위기를 전달하고 자부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돼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선 박사 94명, 석사 181명, 학사 506명 등 총 781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김여민(생물환경화학과) 학생이 이사장 상을 받고, 김선희(생명과학부)‧이용현(토목환경공학과)‧서주리(전자공학과)‧김지양(한문교육과)‧정지희(복지·보건학부)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또 김소희(공간환경·산업디자인학과) 학생과 대학원 박사과정인 조점방(컴퓨터공학과) 씨 등 9명이 각각 공로상을 받았으며, 수학‧정보통계학부 박수연 학생은 평균 평점 4.5 만점에 4.48점을 기록해 성적 최우등 상을 받았다.

학위수여식에서 김도종 총장은 “청년 지도자들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이때 평화체제 구축의 주도자로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건설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우리 원광대학교는 ‘서울에 있지 않아도 나라를 바꾸고, 대륙에 있지 않아도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과 장구한 70여 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100년을 향해 뛰어가고 있다”면서 “세계 속의 원광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사고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함께 각자의 능력을 나라 및 인류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데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치사에 나선 신명국 이사장도 “도전하고 이겨내야 할 여정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도전은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 된다는 점에서 용기를 가져 달라”며 “기술 혁신이 인간의 삶을 새롭게 규정하는 개벽의 시대를 맞아 소통과 협업 능력을 키우고, 인류를 상생과 평화의 낙원으로 이끄는 공유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은혜에 늘 보은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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