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준 정읍시 태인면장이 부임과 동시에 지역 내 49개소 경로당을 방문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20일 면에 따르면 이번 현장행정은 지인들로부터 받은 면장 부임 축하 화분 50여 개와 시원한 얼음물을 전달하고 노인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 부임한 송 면장은 “오랜 기간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심(農心)을 위로하고 신임 면장으로서 시정과 면정을 소개, 주민들의 시정과 면정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현장행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송 면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함은 물론, 마을 안길에 물을 뿌리고 혼자 사는 노인들의 안부를 챙기는 등 주민 우선의 면정을 펼치는데 주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관단체와 이장협의회, 부녀회 등 지역 기반조직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갖는 등 면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 생활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정읍=하재훈 기자(기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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