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김치가 중국 대륙에 진출, 중국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20일 진안 부귀농협 마이산김치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 및 기념행사가 부귀농협 마이산김치가공공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항로 군수와 신갑수 군의장, 정종옥 부귀농협 조합장, aT수출사업처식품수출부 황도연 부장, 온대성 한북협 회장 및 수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첫 수출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3종의 김치 7톤 가량(7,120㎏)을 컨테이너에 선적했으며,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의무에 관한 사항,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정종옥 부귀농협 조합장은 “진안고원 김치 홍보에 초점을 맞춰 이번 수출을 진행한 만큼 진안고원 농특산물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고품질 김치 수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항로 군수도 “이번 수출을 통해 김치는 물론 진안고원 농특산물이 중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해외 수출사업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부귀농협에서는 관내 우수한 농산물을 이용한 고품질 김치 생산에 더욱 힘써 주시고 한북협에서도 중국시장 개척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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