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제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새만금 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의 슬로건은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이며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황무지에서 즐기는 ‘노마드 야영’ ▲나를 표현해 창조해 내는 ‘노마드 아바타 설치 예술’ ▲다양한 음악공연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세계음악공연’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물의 제전’ ▲아바타 설치 예술 작품을 불사르며 정화(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불의 제전’ 등이 있다.
축제 참가는 사전 예약제(외국인 참여 가능)로 진행했지만,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사람도 현장에서 참가 접수(캠핑 사이트 1개를 2박 3일 동안 이용) 할 수 있다. 또 특별한 접수 절차 없이 당일 방문객으로 축제 관람이 가능하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노마드 페스티벌은 새만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차별화된 축제”라며 “국내는 물론, 새만금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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