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지역 농업발전 방안 마련 안간힘
익산시의회, 지역 농업발전 방안 마련 안간힘
  • 소재완
  • 승인 2018.08.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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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식클지원센터 방문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및 익산시 농업성장 견인 해법 모색
▲ 익산시의회 의장단이 16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를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있다.

익산시의회와 지역 농협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농업간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생방안 찾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6일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에 따르면 의회 의장단과 지역 14개 농협 조합장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익산시 핵심 추진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및 익산시 농업 성장의 견인 해법을 모색했다.

방문단은 이날 국내유일의 정부지원 식품패키징센터와 시제품생산을 지원하는 파일럿플랜트 시설을 시찰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의 그간 추진현황 및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익산시의회 의장단은 이 자리에서 현재 익산시 현안과제인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제시, △국고 보조율 100% 상향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사업 조속 추진 등을 중앙부처 및 국회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차별화된 인센티브 등이 반영된 특별법 제정 △기업유치 등을 위한 시-의회-국클지원센터 간의 협력 도모 등 지역 식품산업 육성에도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익산시 14개 농협 조합장들 역시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국클지원센터 측과의 간담회를 추진,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한 지역 원료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주문했다.

또한 유럽, 미국 등 선진국처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 식품시장을 선점할 동북아 거점 기지로 육성시키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해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원료농산물을 재배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업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며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안인 국가식품클러스터 국고 보조율 100% 상향,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사업 추진, 특별법 제정, 기업유치 등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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