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친절행정 구축 시민감동 실천
익산시, 친절행정 구축 시민감동 실천
  • 소재완
  • 승인 2018.08.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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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친절공무원 우선승진·불친절공무원 승진배제 중심 종합계획 발표
▲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친절행정’을 민선7기 시정운영의 핵심과제로 삼고 시민감동 실천을 위한 친절행정 종합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시의 이번 종합계획 발표는 다양한 행정수요 부응과 차별화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 및 친절이 중시되는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시민 중심의 행정 구현이 목표다.

친절행정 종합계획은 △친절업무 운영방식 개선 △친절 봉사행정 자세 확립 △친절분위기 환경 조성 등 3개의 주요사업과 총 12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현 직원 친절도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친절도 평가를 강화한다.

아울러 친절 우수 공무원에 대한 포상과 우선승진 및 전보 희망부서 배치 등 인사상의 혜택을 부여한다.

시는 반면 불친절 공무원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직원 복지혜택 제한 및 승진배제 등의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는 행정이 되도록 한다는 게 익산시 복안이다.

시는 이 밖에도 전 직원 대상의 친절 교육과 친절행정 개선에 대한 우수사례 경진대회, 친절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청내 방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절행정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와 관련해 시 홈페이지 및 익산시청 내부게시판에 ‘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신고게시판’을 운영키로 하는 등 30만 익산시의 수장으로서 친절행정에 직접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친절감동 행정 시책을 구상해 왔고, 소통과 화합의 끝은 친절과 감동 행정 실천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섬기는 친절행정을 통해 시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품격 있는 선진도시 익산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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