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부량면 새마을부녀회, 소외계층에 열무김치·떡케잌 전달
김제 부량면 새마을부녀회, 소외계층에 열무김치·떡케잌 전달
  • 한유승
  • 승인 2018.08.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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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부량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광순)가 14일 벽골제권역마을에서 회원들이 열무김치 60상자 및 떡케잌 40상자를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경로당에 전달해 한 여름 폭염을 식혀줬다.

이날 사업에 필요한 자금은 농촌에 방치된 농약공병, 헌옷 등 재활용 가능한 폐품을 각 마을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거해 판매한 돈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부녀회는 이렇게 모은 돈으로 양 명절과 혹한기, 혹서기에 독거노인을 상대로 철따라 음식을 제공하고 말 벗이 되어주는 등 건강 상태등을 살피고 있어 부량의 효부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김광순 회장은  “남들이 쓸모 없다고 버려 지저분 하게 널려 있는 폐품이 우리 이웃을 찾아 보도록 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식을 나눌수 있도록 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 임영하 면장은  “새마을부녀회의 인정을 나누는 훈훈한 미담이 관내에 큰 귀감이 되고 있어 서로를 돌볼 줄 아는 더욱 인심 좋은 부량면 가꾸기에 면민들과 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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