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도정참여’…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 운영
‘도민 도정참여’…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 운영
  • 김도우
  • 승인 2018.08.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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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구성, 9월14일 위촉, 운영

송하진 도지사가 밝힌, 도민들의 도정 참여를 본격화한다.

전북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낭비를 막고 이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될 자발적 도민 감시단인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8월 24일까지 구성을 완료한다고 13일 밝혔다.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북도의 예산낭비신고와 현장조사 공동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위촉기간은 2년이다.

도는 시·군별 인구비례에 따라 50명 이내로 감시단을 구성하고 재정과 예산 활동 감시 강화를 위해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와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폭 참여시킬 계획이다.

감시단은 자체 심사위원회에서 선발하며, 결과는 8월 20일경 도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주민참여예산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 도민의 감시를 받는 제도라면 도민감시단은 예산 집행 단계에서 한 번 더 도민의 감시를 받는 것”이라며 “두 제도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절감된 재원을 일자리, 복지 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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