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케냐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하마 사진을 찍다가 공격을 당해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크게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케냐 리프트 밸리에 있는 나이바샤 호수 변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중국 관광객들이 하마에 물려 이 같은 변을 당했다.
케냐 야생서비스는 성명을 통해 수도 나이로비 남동쪽 91km 떨어진 나이바샤 호수에서 하마의 습격을 받아 부상한 중국 관광객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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