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조금 확대
익산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조금 확대
  • 소재완
  • 승인 2018.08.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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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통해 전기자동차 80대분 14억4,400만원 예산 추가 확보…대당 1,306만원~최대 1,800만원까지 지급

익산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익산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추경을 통해 전기자동차 약 80대분, 총 14억 4,4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57대의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8억 6,000여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13일)이전 익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법인, 기업, 사업자, 단체 등이며 14일부터 접수한다.

이번 보조금 지원 사업은 자동차 제조 및 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지원한다.

구매 지원신청서를 시에 제출하면 적격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매보조금은 구매신청 자격이 부여된 차량 중 출고 및 등록 순으로 차량 성능과 환경개선 효과에 따라 지급해 전기승용차 기준 대당 1,306만원에서 최대 1,800만원까지 지급한다.

김용호 녹색환경과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전기자동차의 민간보급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대기질 개선을 위한 시의 노력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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