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8전대, 폭염 피해농가 대상 대민지원 실시
공군 38전대, 폭염 피해농가 대상 대민지원 실시
  • 박상만
  • 승인 2018.08.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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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지난 8일부터 13일 까지 군산시 옥서면 소재 폭염 피해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대민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밭작물이 시드는 등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군산시청 농정과는 38전대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38전대는 가뭄이 해갈되고 지역 농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화생방지원중대를 통해 1.5톤 제독차 2대로 약 34,200리터의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현장에서 제독차를 운용하며 관수가 어려운 농가에 용수를 공급한 38전대 화생방지원중대 김태환 중사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조금이나마 지역농가의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38전대장 전재균 대령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이 많은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8전대는 농업용수 공급뿐만 아니라 헌혈증 기증을 비롯한 각종 의료지원, AI 확산 예방 방역활동, 지역 아동센터 영어 학습 지원 등 다양한 대민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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