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이 4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임실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폭염대응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실군 지역자율방재단 20명(단장 차수우)은 오수 및 관촌시장을 찾아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얼음물과 부채를 제공하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 전단지를 전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수면과 관촌면의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무더위쉼터 개방여부, 에어컨 작동여부 등 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불편사항 처리 등 군민안전과 폭염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차수우 방재단장은 “무더위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응급복구를 위해 만들어진 민간단체이며, 2018년 8월 현재 193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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