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후계농민 60여명 추가 선정…3년간 월 100만원 지원
전북도, 후계농민 60여명 추가 선정…3년간 월 100만원 지원
  • 김도우
  • 승인 2018.08.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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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61명을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지난 4월 선정한 176명을 포함해 후계농업경영인은 모두 237명으로 늘었다.

도는 이들에게 영농 창업과 농촌 정착을 위해 일정 기간 월급과 토지를 지원한다.

우선 청년 창업농에 연차별로 월 80만∼100만원씩을 3년간 지원한다.

첫해는 매달 100만원씩, 2년째에는 90만원씩, 마지막 해에는 80만원씩이다.

창업융자금 3억원(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빌려주고 농지은행을 통해 토지 1ha도 우선 임차해준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은 지난 6월에 청년농업인의 신청을 받았으며, 272명이 접수해 4.5대1의 경쟁률 속에 시군 서류평가와 도 면접평가를 거처 최종 61명을 선정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선구 전북도 농업인 육성팀장은 “영농현장에 젊고 유능한 인력유입을 유도해 농촌의 인력난을 덜고 미래 전문인력을 육성하려는 취지”라며 “미래의 농업농촌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 후계농업경영인 더 많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237명을 선정했다. 전국 1,600명의 14.8%이다. 청년 창업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영농정착금 지원과 국비 영농창업자금도 최대 3억원까지 융자지원이 된다. 연 2%, 3년거치 7년 상환 조건이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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