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환자 만족도 평가 ‘우수’
원광대병원, 환자 만족도 평가 ‘우수’
  • 소재완
  • 승인 2018.08.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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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 1만5천명 대상 환자경험평가서 전국 5위 내 포함 성과…의사 서비스 부문 및 투약‧치료 과정 등서 높은 점수 획득
▲ 원광대병원 전경

원광대병원이 심평원 평가 환자중심병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11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에 따르면 입원 환자 1만 5,000명 대상의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5위 안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에서 진행해 국내 500여 병상 이상 의료기관 92곳이 대상이었다.

이번 실시된 환자경험평가는 환자 개개인을 존중하고 개인 상황에 맞는 적합 진료가 제대로 제공됐는지의 여부를 국민 눈높이로 평가하는 제도다.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 방식으로 시행돼 △환자 말의 경청 여부 △회진 시 정보제공 여부 △환자 존중 여부 등을 조사했다.

또한 △진료 및 치료 전후의 부작용 설명 여부 △치료 결정과정의 참여 기회 제공 여부 △공평한 대우 여부 등도 확인했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설문 조사를 담당한 심평원 측이 전체 평균 점수를 83,9로, 최고 값은 90,14로 전해왔다”며 “의료진과 환자 상호간 소통 부분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두영 병원장은 “의료진과 환자의 관계에 대해 서비스의 발전적인 관점을 매우 주요시 여겨 왔는데 그 결과들이 우수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며 “차후로도 환자가 중심 병원이 되는 새로운 병원 문화를 창달해 가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이번 조사에서 ‘의사 서비스 부문’과 ‘투약 및 치료 과정’ 등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부문들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환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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