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갈색날개매미충으로 인한 산림·농경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돌발해충(성충기) 2차 방제에 나섰다.
지난 10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산림부서와 공동으로 농경지 주변과 산림, 도로변 등을 집중적으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지의 활엽수와 사과·감 등 과수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돌발해충 산란기 방제 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 방제해야 효과가 크다.
이를 위해 11개 읍면에 일반약제 450㏊(924농가), 친환경약제 50㏊(95농가)에 공급하였고, 산림과 협업을 통해 방역차량 등을 이용하여 발생 인접 산림지에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약살포 방제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방제용 평판 끈끈이 트랩을 6.1㏊(28농가)에 배부해 갈색날개매미충 포살시범도 실시한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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