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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과열 등 차량화재 잇따라...주의 요구
조강연  |  whrkddus1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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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17: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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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MW 등 달리는 차량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과열 등으로 인한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지난 2일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인근 도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에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시내버스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5,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GT 승용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사고 당일 낮 12시 50분께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방향 오수휴게소 인근에서 A(58)씨가 몰던 2013년식 BMW GT 차량에 불이 붙었다.

A씨는 엔진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차량에서 내려 자체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기가스 순환장치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전주시 서신동의 한 도로에서 김모(53)씨의 트럭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8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김씨가 시동을 장시간 켜놓으면서 엔진이 과열도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같은 차량 화재의 경우 도내에서만 올해 176건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기계적 결함 61건, 전기적 결함 49건, 부주의 25건, 교통사고 12건, 기타 29건 순이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높은 기온으로 인한 엔진이 과열돼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전점검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엔진과열 등으로 인하 화재 위험성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냉각수, 전기배선, 엔진오일, 점화장치 등을 사전에 점검해 피해를 예방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북도는 BMW 화재사고 관련 리콜 안내를 실시했다.

전북도는 BMW 520d 등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리콜 대상 차량을 보유 중인 소비자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http://www.car.go.kr) 또는 비엠더블유코리아㈜ 리콜대상 차량 조회(http://www.bmw.co.kr/ko/topics/owners/bmw-recall.html)를 통해 리콜대상 차량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 후, 즉시 BMW 리콜 전담 고객센터(080-269-5181)로 연락해 안전 진단 및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유 중인 차량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 경우 구입사실 및 손해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구비하신 후 국번 없이 1372 또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의 인터넷상담 등 소비자상담을 받아야 된다고 덧붙였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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