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더위 이기며 농촌 봉사활동 '지역사회 섬김 실천'
전주대, 더위 이기며 농촌 봉사활동 '지역사회 섬김 실천'
  • 고병권
  • 승인 2018.08.09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 월천마을, 농촌 일손 돕기와 문화·체육 행사 진행
▲ 모기 퇴치제 만들기

전주대 학생들은 더위를 무릅쓰고 올해에도 농촌 봉사활동에 나섰다.

전주대 재학생 25명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정읍시에 위치한 월천마을과 보성초등학교, 마태교회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농촌 일손 돕기를 최우선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비록 농사일이 서툴지만 고추 따기, 농작물 심기, 제초 등 간단하지만 손이 많이 가는 작업들을 도우며 적막했던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야외활동이 힘든 폭염 취약시간(2시부터 5시까지)에도 학생들은 쉬지 않았다.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하는가 하면 마사지와 미용봉사로 주민들의 누적된 피로를 풀어드렸다.

초등학교와 교회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밌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체육 행사, 보물찾기, 모기 퇴치제 만들기 등 활동적인 교육으로 어린이들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여름방학을 즐겁게 보냈다.

김세환 학생(사회복지학과 3학년)은 “잠시지만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과 기쁨을 드리고 싶어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날씨는 더웠지만 어르신들께서 좋아하고, 즐거워해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