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강소농 역량강화 안간힘
익산시, 지역 강소농 역량강화 안간힘
  • 소재완
  • 승인 2018.08.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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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책임경영 약점과 강점 및 전략분석 통한 자율실천 역량강화 교육
 

익산시가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농업경영체 중심의 경영개선 교육을 추진하는 등 지역 강소농들의 역량강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9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미래성장 가능성 및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강한 농업경영체 대상의 역량강화 교육을 이날 끝마쳤다.

시의 이번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은 지난 5월 중순부터 3개월간에 걸쳐 진행, 인사이트플로우 김종옥 민간전문가가 초청됐다.

시는 강소농 비즈니스모델 SWOP분석 방법을 통한 농업인 책임경영의 약점과 강점 및 경영마인드 전환에 중점을 둔 분임토론식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농가방문을 통한 현장 크로스코칭(cross-coaching)으로 교육의 다양성을 강화해 차별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실제 화훼 강소농의 경우 화훼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우리들의 정원’ 이경의 대표를 초청 강소농가의 코칭과 함께 경쟁력 높은 경영방식을 토론식으로 도출,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기도 했다.

강소농 김봉진 대표는 “각 농가마다 자신만의 경영방식과 철학을 가지고 농업시장에 대응하는 노하우를 현장 크로스코칭 수업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기회와 선택들로 구성된 이번 강소농 후속교육을 통해 익산시 강소농의 경영 마인드와 역량이 한층 세련되어지고 탄탄해졌기를 바란다”며 “향후 후속 심화과정으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추진해 강소농가 스토리텔링을 통한 농장 홍보교육 등 익산시 강소농 육성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9일에도 강소농 후속교육을 진행해 그동안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한 자신만의 독창성 및 진보성 높은 새로운 강소농산물 비즈니스모델을 개발·발표, 농가 스스로의 발전 모습을 엿보였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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