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복지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스누수 점검과 안전차단기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스점검 대상자는 노령이나 질병, 장애 등으로 화재 발생 우려가 있고 즉각 대응이 어려워 화재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11세대를 복지기동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복지 인프라를 활용, 발굴해 선정했다.
이날 39도가 넘는 찜통 더위 속에도 백구면 복지기동대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하고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시 정관주 백구면장은 “더운 날씨와 바쁜 생업 활동 중에도 취약세대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해주신 복지기동대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행정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구면 복지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백구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중에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여러 가지 도움을 주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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