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사회단체협, 기자회견-성명서 발표
무주군 사회단체협, 기자회견-성명서 발표
  • 박찬
  • 승인 2007.02.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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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30여명의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무주군 사회단체협의회(회장  김용붕)는 14일 태권도공원 및 기업도시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무주군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사회단체 협의회는 “정부와 전북도, 무주 군정, 군민 모두가 나서 양대 국책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며, “지난해 통과됐어야 할 태권도공원 특별법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현재 임시회에서도 통과가능성이 낮은 상태로 계류 중인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며 “태권도공원 조성의 법적 근거가 될 태권도 공원 특별법 통과를 위해 국회항의 방문 등 방안을 강구하겠다” 고 말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은 꼭 돼야만 하는 사업이라는 것이 대부분 무주군민들의 공통된 의견” 이라며 “사업 주체인 대한전선, 기업도시부지 편입주민, 무주군은 더이상 갈등과 반목으로 대다수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지 말고 서로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즉시 대화에 임하라” 고 요구했다.
사회단체 협의회는  전교조교사를 비롯한 기업도시 반대위원회측 외부인사를 겨냥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유동성이 많은 기업도시 내 사업을 확정된 것인 양 기정사실화해 주민을 선동하는 세력의 각성과 근신을 촉구하고 지역민들은 그간의 무관심과 방관의 틀을 깨고 편입주민의 고통과 아픔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전 군민이 합심하여 태권도공원 및 무주 기업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될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주군에서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양대국책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염원해 왔다”며 “정부의 사업규모 및 지원 축소와 일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어서 대다수 군민들의 불안함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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