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논토양 지력 증진 볏짚환원사업 ‘착착’
진안군, 논토양 지력 증진 볏짚환원사업 ‘착착’
  • 이삼진
  • 승인 2018.08.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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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과도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으로 지력이 떨어진 농지의 지력 증진을 위해 볏짚환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억7000여만 원을 투입, 890ha에 볏짚환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소 면적 0.1ha이상 최대 면적 2ha까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량이 배정량을 초과 할 경우 최대 지급 면적은 조정된다.

이후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볏짚을 잘게 잘라 가을갈이를 하면 된다.

군은 11월 중 읍·면 담당공무원의 현지 확인 후 12월 중 개별통장으로 볏짚환원지원사업비(ha당 20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벼 생육에 필요한 미량성분 공급과 유용 미생물 증식으로 지력 증진이 실천되어야 한다”며 “볏짚환원사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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