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한 때 소나기...그러나 더위는 당분간 지속
전북지역 한 때 소나기...그러나 더위는 당분간 지속
  • 조강연
  • 승인 2018.08.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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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한 때 소나기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잠시 주춤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상공에 드리워진 구름 전선의 영향과 정읍과 전주 등 일부 지역에서 한때 소나기가 내리면서 전날보다 기온이 낮아졌다.

이날 전북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29도~32.4도로 전날 33~36.3도에 비해 3도 이상 떨어졌다.

이 같은 소나기는 6일과 7일에도 한 때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남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에서 유입되는 차고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연이은 소나기에도 불구 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고 밤에도 기온이 크게 낮아지지 못해 열대아가 지속되겠으니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된다”면서 “6일과 7일에는 소나기 강우강도가 강해 산간계곡, 하천 등에서 물이 급격히 불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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