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혈액수급 극복 '함께 해요'
전주시, 여름철 혈액수급 극복 '함께 해요'
  • 김주형
  • 승인 2018.08.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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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14일·16일 3일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전주시는 각급학교의 여름방학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혈액수급을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나선다.

5일 전주시보건소는 여름철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6일과 14일, 16일 3일에 걸쳐 전주시청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전체 헌혈자 중 75% 이상을 차지하는 학생들의 방학으로 수혈용 혈액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른 것으로, 6일 전주시청을 시작으로 14일 덕진구청, 16일 완산구청 청사 앞에서 각각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 된다.

또,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시민들도 신분증을 지참한 후 전날 금주 또는 과로를 피하고, 7시간 이상 숙면과 당일 아침 식사 후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1개월 이내에 위·대장 내시경 등을 실시한 경우에는 헌혈에 참여할 수 없다.

특히,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고, B·C형 간염바이러스 검사 등 7종 이상의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어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이 가능하다.

또, 헌혈증 발급과 함께 혈액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 등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건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민과 공무원들이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따뜻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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