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백두대간 사치재 복원사업 2차 주민설명회 개최
장수군, 백두대간 사치재 복원사업 2차 주민설명회 개최
  • 구상모
  • 승인 2018.07.26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군이 2018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백두대간 사치재 훼손지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17일 개최된 1차 주민설명회에 이어 26일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마을 이장 등 주민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절된 생태축 복원의 필요성과 세부 복원 계획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한 생태축 복원 관련 희망사항과 개선사항 및 토지 소유와 관련된 의견 수렴 등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반달가슴곰 등 기존 야생동물의 출현이 빈번해짐에 따른 사치재 복원의 중요성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치재는 백두대간 생태축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야생동물의 이동통로와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고속도로 등으로 인한 생태축의 단절을 바로잡게 된다.

또한 백두대간 사치재 훼손지 복원사업은 야생동물 은신처와 생태연결시설, 동물유도휀스, 과실수식재, 친환경매트 도로포장 등의 복원사업을 통해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장수=구상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