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은 지난 21일부터 4일간 원광대학교 지역사회 의료활동반과 함께 지역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방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한방진료에서는 지도교수(정명수)를 비롯, 2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침,뜸 등 의료서비스에 혼신을 쏟아 진료를 진행한 결과, 약 600명이 진료혜택을 보았다.
특히 매일 150여명이 넘는 농업인들이 아침 일찍부터 농협을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라 생각하고 진료하며 봉사한다’는 동아리 지상호 회장은 “장수농협의 적극적인 협조 덕에 진료에 매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더 많은 농업인들이 더 좋은 의료혜택을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원광대 지역사회 의료활동반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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