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남원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 이정한
  • 승인 2018.07.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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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일찍 모내기를 한 운봉 4개 지역을 시작으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1차 항공방제는 4개 농협 즉 남원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춘향골농협 관할지 중심이며, 방제 병해충은 지역 별로 일부 차이는 있으나 도열병, 문고병, 먹노린재, 멸구류 등이다.

총 사업비는 9억3,000만원(시보조 50%, 농협부담 10%, 자부담 40%)으로 1차 항공방제 면적은 4,981ha이고, 2차 항공방제의 방제면적은 3,241ha이며, 7월 16일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남원시 항공방제사업은 방제 포장 선정 시 친환경단지, 축사, 주택가, 전선줄 인접지역은 제외했으며 무인항공기 표준 고도 및 살포 폭 고려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농업단지, 양봉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제일정을 조정하고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벼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공동방제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고품질 쌀 안전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시 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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