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산동 '우리동네 찬나눔가게' 동네복지 대표사업 자리매김
전주시 동산동 '우리동네 찬나눔가게' 동네복지 대표사업 자리매김
  • 김주형
  • 승인 2018.07.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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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8호점 인정식당 가입… 반찬전달 환경정비 등 일석삼조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동장 서봉오)이 동네복지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우리동네 찬나눔가게'는 거동이 불편한 홀로 어르신, 장애인등 홀로 식사를 해결하기 힘겨운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3년째 이어지면서 대표적인 동네복지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우리동네 찬나눔가게는 2015년 12월 1호점 목우촌명가를 시작으로 2호점 놀보가, 4호점 행복애찬, 6호점 강나루, 8호점 인정식당까지 매주 수요일이면 네 가지의 반찬을 만들어 주1회 20세대의 이웃에게 나누고 있으며, 7호점 김박사 한식요리는 매월 14회 25명에게 2kg씩 양념 돼지 불고기를 후원하고 있다.

동네통장과 노래교실 회원들은 자원봉사를 위해 삼삼오오 모여 밑반찬 전달과 더불어 말벗을 하며, 생활실태와 근황을 살피고 가정 환경정리를 해드리는 등 홀로사는 주민의 외로움을 달래주며 가족의 역할을 대신해오고 있다.

19일 문을 연 8호점 인정식당의 후원자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다. 누군가에게 따끈따끈한 밑반찬을 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봉오 동산동장은 "앞으로도 밑반찬 전달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에게 후원과 참여를 유도하고, 나눔 문화 형성으로 행복한 동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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