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장애인 맞춤형 재활정책 ‘주력’
임실군, 장애인 맞춤형 재활정책 ‘주력’
  • 최성일
  • 승인 2018.07.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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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3,000여명, 무료 재활치료실 등 세심한 정책배려

임실군이 장애인들의 체계적인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군은 민선 7기 ‘찾아가는 맞춤복지’를 기조로 소외받지 않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에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장애인은 모두 3,000여명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등록 장애인(정신장애 제외) 및 장애등급을 받기 전 재활이 필요한 지역주민은 보건의료원 관리대상자로 등록 후 재할치료, 취미 프로그램 참여, 건강관리, 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재활치료실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재활전용 트레드밀과 워킹레일, 슬링, 좌식스텝퍼, 작업치료 도구 등 전문 재활치료 장비를 갖추고, 전문인력(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사)이 개개인에 맞는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재활치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 중으로 사전 상담 및 재활치료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재활치료실(640-316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재활치료실 설치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그간 재활치료가 필요하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장애인들의 재활촉진 및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퇴원 환자, 중증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 민 군수는 “민선 7기의 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행복하고, 장애인 분들이 소외되지 않는 세심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지역 장애인 분들이 더 활기차고 자신 있게 지내실 수 있도록 재활프로그램을 비롯한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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