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입맛도 없고 기력도 떨어지는 요즘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돋우는 '파프리카 소스로 만든 냉파스타' 레시피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전주대학교 외식산업학과 2학년 학생들(장운규, 박영민, 조세희, 양윤아)이 개발한 메뉴로 '제3회 EBS 참참참 파프리카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레시피이다.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효능이 다양하다. 이 레시피는 여름철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를 돕기 위해서 빨강, 노랑, 주황 등 다양한 색의 파프리카가 재료로 사용된다.
'파프리카 소스 냉파스타' 레시피의 핵심은 소스다. 요리대회 대상을 수상한 레시피지만 집안 냉장고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만 사용했다.
조리법은 파프리카를 굽고 물에 헹군다. 그 다음 파프리카 1개, 파마산 치즈 4T, 양파 4T, 쪽파 2T, 땅콩버터 0.5T, 올리브오일 5T. 마늘 7알, 후추 1/4T, 식초 1T, 설탕 1T를 갈아서 소스로 만들면 된다. 그리고 삶은 면에 양파, 사과, 방울토마토, 소고기 등 토핑들을 얇게 저며서 개인 취향에 맞게 올려서 만든 파프리카 소스를 뿌려 먹으면 된다.
장운규 외식산업학과 학생은 "파프리카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주변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번 레시피를 개발하게 됐다"며"이 레시피로 누구나 파프리카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면서 여름철 건강도 챙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참참참 파프리카레시피 콘테스트'는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의 주최로 진행된 요리 경연대회로 국민들이 쉽게 파프리카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고병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