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독서동아리 '세상의 모든 독서' 문학답사 열어
전주시 독서동아리 '세상의 모든 독서' 문학답사 열어
  • 김주형
  • 승인 2018.07.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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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스마트 독서학습동아리 '세상의 모든 독서(대표 정숙자)'는 충남 보령시 죽도 '상화원'으로 문학답사를 다녀왔다.

세상의 모든 독서는 2018년 전주시에서 독서를 통한 학습 분위기 조성으로 자기계발 능력 함양 및 창의적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스마트 독서학습동아리에 소속된 학습 동아리로, 행정직과 사회복지직 직원 7명으로 구성, 세상속의 이야기들을 책속에서 만나면서 현재와 미래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매월 1권의 책을 선정하고 토론하고 있다.

이번 7월은 전쟁을 이긴 두 여인(홍상화 저)을 선정하고 홍상화 작가가 창조한 상화원을 방문, 섬 전체를 아우르는 커다란 정원을 둘러보고 해변 독서실에서 토론을 나누었다.

정숙자 대표는 “아름다운 회랑을 따라 걷다보면 탁 트인 바다를 만나고, 예쁜 꽃과 함께 어우러진 멋스런 한옥 대청마루에 올라 차 한 잔, 책 한 권을 마주하며, 오랜시간 공들여 가꾼 작가의 마음을 느껴보았다”고 말했다.

한편 상화원은 폐가로 방치됐던 옛 가옥들 가운데 보존 가치가 있는 고택들을 상화원으로 이전, 입구에서 마주하는 고려시대 정자 ‘의곡당’을 포함해 총 9채의 전통한옥이 모여 상화원의 풍경에 운치를 더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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