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트래픽 브레이크는 매우 생소한 용어일 것이다. 이러한 생소한 트래픽 브레이크를 통하여 2차 사고를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트래픽 브레이크란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2차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경찰차가 지그재그로 운행하여 의도적으로 유령 체증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2차사고란 도로에서 선행사고로 인해 후속조치를 하던 차량이나 고장으로 인해 정차한 차량과 후속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를 말한다. 2차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져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대안으로 꼽힌 것이 바로 트래픽 브레이크이다. 트래픽 브레이크는 2차 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트래픽 브레이크를 실시하면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고 도로를 지그재그로 달리면서 뒤따르는 차량의 속도를 낮춰 2차 사고를 예방한다. 이 상황에선 운전자는 경찰차가 트래픽 브레이크를 시행할 때는 추월하여서는 안된다. 만약 이를 어길 시엔 범칙금이 부과되니 절대 추월하여 진행하면 안된다.
트래픽 브레이크는 별도의 장비 없이 사고 초기 신속 대응이 가능하며, 사고현장 수습 공간을 확보하고 저속 운행으로 2차 사고 예방과 도로 혼잡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안전을 위한 선의의 교통체증 트래픽 브레이크를 목격하신다면 앞선 구간에 교통사고 또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것을 인식하여 2차 사고 없는 안전한 운전이 되기를 바란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서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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