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응원단 구성, “남북선수들을 뜨겁게 응원할 것”
통일응원단 구성, “남북선수들을 뜨겁게 응원할 것”
  • 김도우
  • 승인 2018.07.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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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주종합경기장 8시30분 출발(점심· 버스 제공)

전북겨레하나와 615공동선언실천 전북본부는 남과 북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단을 모집한다.

전북겨레하나에 따르면 오는 17일(화)부터 6일간 북한선수단 25명이 참여하는 국제탁구행사가 대전에서 열린다.

2일간의 예선전(7.17~18)은 대전 한밭체육관, 다음 4일간의 본선(7.19~22)은 대전충무체육관이다.

이에 전북겨레하나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북본부는 한반도 평화무드에 동참하는 코리아 팀을 응원하기 위해서 ‘전북도민 통일응원단’을 모집한다.

특히 전북도민 통일응원단은 둘째날 열리는 예선전에서 코리아 선수들을 집중 응원할 계획이다.

전북 응원단은 7월18일 오전 8시30분 벽계가든 맞은편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한다.

응원단 모집인원은 80명이며, 선착순이다. 회비는 무료이며, 버스와 점심이 제공된다.

모집과 관련된 문의는 전북겨레하나 063) 272-6150, 방용승 대표 010-6530-9266로 하면된다.

방용승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는 “우리는 이번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하는 북측선수단의 대전방문이 남북 체육교류를 넘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통일걸음이 되도록 전북도민들과 통일응원단을 구성해 남북선수들을 뜨겁게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 대표는 “그리고 이를 계기로 전면적인 남북교류협력의 새로운 통일물꼬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 복식, 21세 이하 남녀단식 등 총 7개 종목에서 최강 중국을 포함하여 27개국의 235명(남자 126명, 여자 109명)이 출전한다.

이는 참가국과 참가인원 면에서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대회는 한반도의 평화분위기에 힘입어 북한 선수 16명과 중국 선수 21명을 포함해 총 235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냈다.

이는 인원과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급이다. 한국은 총 57명(남자 29명, 여자 28명)이 참여한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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