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정호윤(49) 의원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정호윤(49) 의원
  • 김도우
  • 승인 2018.07.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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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지역활성화 열쇠다”

정호윤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은 무투표로 당선됐다. 벌써 재선 의원이다.

리더십이 검증됐다. 전북 1번지 전주 1선거구에 무투표 재선의원이기 때문이다.

정 위원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선을 2번 한 끝에 새정치민주연합후보가 됐다.

본선에서는 유력한 무소속후보를 따돌리고 도의원이 됐다. 첫 경선은 물론이고 재경선때도 채 1표가 안되는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당시 여론조사 50%, 선거인단 투표 50% 반영인데 1차는 0.2표, 2차 0.6표로 후보가 된 것이다. 내공있는 강호에 고수라는 말이 나온 이유다.

정 위원장은 “4년전에 고생 했으니 이번에는 조금 편하게 당선시켜 준 것이 아닌가 싶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경로당 어르신들 몇분이 출마을 왜 안했느냐고 추궁해 한참 웃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덕분에 선거 기간 동안 초등학생인 쌍둥이를 돌봐 준다고 시골에서 오신 어머님이 무척 심심해 하셨다고 귀띔했다.

정 위원장은 “조금 편하게 당선된 만큼 부담감도 많다 초선의원 시절에는 결과 보다는 과정과 노력이 중요했다면, 재선의원이 된 만큼 이제는 결과로 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특히 문화건설안전위원장이라는 책임을 맡게 된 만큼 그 결과는 지역구 발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라북도 전체에 걸쳐 주어진 책임감을 다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또 “전라북도는 청년들이 떠나는 지역이 되고 있다 청년 일자리 문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다”며 “청년이 지역활성화에 열쇠라는 생각으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지역구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우선 “서부신시가지 조성과 혁신도시 개발 등으로 지역구인 중화산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 중화산동이 과거 구도심의 전철을 밝도록 해서는 안된다 문화와 복지 인프라들을 꾸준히 만들어 중화산동의 삶의 질을 계속 유지 시키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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