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재단, 전북·충북 ‘상생협력 구매상담회’
협력재단, 전북·충북 ‘상생협력 구매상담회’
  • 김도우
  • 승인 2018.07.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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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 대중견기업·255개 중소기업 참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이 전북·충북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10일 충청북도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중소벤처기업부·전라북도·충청북도와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공동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매상담회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시켜주는 행사다.

4월 대구·경상권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수요기업으로 대기업 58개, 중견기업 23개, 공기업 6개, 중소기업 1개 등 88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공급기업으로는 255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539건의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의 중점사업인 바이오·농생명 분야와 연관된 화장품·식품 구매상담이 집중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 분야인 스마트기기, 빅데이터 등도 이목을 끌었다.

구매 상담 이외에도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전북 강소기업과 해외에서 인정받은 바이오·리빙, 뷰티 기업 등 45개 기업이 제품 전시회를 진행했다.

부대행사로는 ‘찾아가는 법률상담’, ‘중소기업 수출상담’, ‘MRO 유통상담’ 등이 열려 중소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중기부 관계자는 “수요처는 유수 협력사 발굴·거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중소기업은 대기업과의 거래 상담 문턱을 낮춰 판로확대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실익 있는 협력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구매상담회는 10월23일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 중소기업은 9월 중 온라인 상담 매칭시스템인 ‘매치넷’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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