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인증받다
전북대,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인증받다
  • 고병권
  • 승인 2018.07.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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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주관 기관 전북대 방문해 이 총장에 인증패 전달
▲ 지난달 로이터와 글로벌 혁신데이터 분석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공동으로 뽑은 2018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에 선정된 전북대학교가 지난 10일 인증패를 받았다./사진=전북대학교 제공

지난달 로이터와 글로벌 혁신데이터 분석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공동으로 뽑은 2018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에 선정된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지난 10일 인증패를 받았다.

이날 인증패 전달식에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김진우 한국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대학을 찾아 이남호 총장에게 혁신대학임을 인증하는 상패를 전달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학 중 첨단 과학연구를 이끌고 신기술 개발 성과가 우수한 가장 혁신적인 대학 75개를 선정한 이 평가에서 전북대는 국내 거점국립대 가운데 1위, 종합대학에선 10위에 랭크되며 경쟁력을 자랑했다.

전북대는 이 평가에서 화학약품과 반도체, 제약·생명공학 분야 등에서 특허 출원 대비 등록률이 81%로 아시아 8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등록된 총 특허 출원 수에서도 아시아 33위에 랭크되며 전체적 순위 상승을 주도했다.

또 산업계 종사자와의 공저 논문 비율에서 아시아 38위에 오르며 활발한 산학협력을 하고 있는 대학으로도 손꼽혔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대학이 아시아 혁신대학으로 선정된 데에는 교수와 직원, 학생 등 대학 가족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역민들의 성원, 그리고 정치권의 지원 등이 조화를 이뤘기에 가능했다"며"우리대학만이 갖고 있고, 잘할 수 있으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들을 브랜드화 해 가치를 높여간다면 더욱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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