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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용담호 상류 인공습지 조성
이삼진  |  sjl0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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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11: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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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전북도민의 젖줄인 용담호 맑은 물 보전을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인 운산인공습지조성사업에 착수했다.

11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부지 면적 57,490㎡에 침강지와 얕은 습지, 깊은 습지, 수평지하흐름습지, 생태연못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98억 7,600만 원(국비 49억 3,800만 원, 기금 39억 5,000만 원, 군비 9억 8,800만 원)에 대해 환경부의 실시설계 승인을 받아 2019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은 전형적인 농촌도시지역으로 하천의 비점오염원이 많이 발생하며, 오염된 진안천의 하천수가 용담호로 직접 유입되고 있어 식수원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4년도에 발생한 용담호 녹조 발생의 원인도 우기철 일시적으로 용담호로 유입된 대량의 비점오염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언건, 신지천 등 2곳에 80억 원을 투자해 인공습지를 조성해 왔다.

2021년까지 총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정자천과 구량천 등 용담호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에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계속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진안천으로 직접 유입되고 있는 진안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인공습지로 유입시켜 2차 수질을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번 운산인공습지가 조성되면 용담호로 유입되는 하천 중 오염도가 가장 높은 진안천의 수질이 개선돼 전북도민의 젖줄인 용담호의 맑은 물 보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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