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복 어선 선장 실종 3일째...여전히 행방 ‘묘연’
군산 전복 어선 선장 실종 3일째...여전히 행방 ‘묘연’
  • 조강연
  • 승인 2018.07.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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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군산시 어청도 해상에서 선박 충돌로 실종된 어선 선장의 행방이 3일째 확인되지 않고 있다.

10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해경 경비함정 8척, 해군 함정 2척, 어업지도선 2척과 헬기 1척, 28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선장 권모(56)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또 수색범위도 반경 35㎞로 넓혔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8일 오후 7시 10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동쪽 약 12km 해상에서 7.93t급 새우잡이 어선과 118t급 예인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복된 어선에는 선장 권모(56)씨와 함께 선원 진모씨 등 총 5명이 타고 있었으나 선원 4명만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선장은 실종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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