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일보
  • 승인 2018.07.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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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채/봉서초 2학년

비가 온다
수돗물처럼

비가 온다
사람의 눈물처럼

비 내리는 소리가
주르륵 주르륵

우산 받고 집에 오는데
옷이 다 젖었다

비야 그만 와라

 

<감상평>
  요즘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6월 26일부터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장마철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고 너무 비가 많이 내려서 수재민(水災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서 기분이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내에서 운동과 함께 몸 컨디션 조절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장마가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온이 떨어져 무더위가 주춤하면서 날씨가 시원해지고 미세먼지를 쓸어가서 맑은 공기로 숨을 쉬게 합니다.
  은채 어린이가 비 내리는 모습과 느낌을 동시로 잘 표현했습니다. ‘수돗물처럼 오고 사람의 눈물처럼 온다’는 표현이 특히 돋보입니다. 은채 어린이의 희망처럼 장마가 무사히 빨리 지나기를 선생님도 함께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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