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의 시발점은 바로 '가정폭력'
폭력의 시발점은 바로 '가정폭력'
  • 전주일보
  • 승인 2018.07.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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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출동 현장에서 경찰관 1명 사망, 1명 부상을 입은 사건이 최근 발생하였다. 조현병 환자의 흉기 난동으로 출동한 경찰관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가슴 아픈 사연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있다. 가정에서의 작은 폭력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화 되는 경향들이 많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어 이를 지켜본 시민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아프게 하고 있다.

최근 4대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통합교육이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을 말하며 폭력은 어느 한 부분만 예방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폭력의 시발점은 바로 가정폭력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사회적인 문제의 해결책은 우선 가정교육에서부터 그리고 학교교육현장에서부터 찾아야 한다. 가정폭력은 아이들이 마음을 다치게 하고 그폭력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폭력의 연속성을 가정에서 차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는 교육의 기준에서 선생님들 학생의 올바르지 못한 행동들에 대해 지도를 하지 못하고, 부모들의 그릇된 행동들에 의해 우리 아이들은 학교 밖으로 나가게 되는 경향이 있다. 가정에서의 부모교육과 학교에서의 선생님의 사랑으로 잘 자라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는 가정과 학교의 문제점 이런 문제점을 알면서도 해결 할 수 없다는 것이 이 사회의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스승을 존경 하고 믿고 따르고 그리고 멘토가 되어 줄 수 있고 부모는 믿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학교교육이 절실하다. 왕따와 학교폭력, 학급붕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학교교육은 인성을 제대로 갖춘 교사들에게 전적으로 맡겨 바꾸어 나가야 하는데 가끔 학교에 강의를 가면 선생님에게 대하는 학생들의 태도를 볼 때 우리나라의 미래가 걱정이 될 때도 있다.

모든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핵가족화 되면서 경제적 측면만 생각하고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신경을 쓰지 못한 부모님들의 부재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현재 부모교육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학교폭력예방, 게임중독 인성교육 등의 교육을 다니면서, 우리가 태어나 자라는 가정이 사랑이 가득한 보금자리로 참다운 인성이 키워지는 장이 되어야 하다.

부모의 이혼에 따른 외로운 아이들과 가정불화와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 가정을 책임지는 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도 국가가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위 공풍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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