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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침대에 이어 발암물질 고혈압 약?...시민 분노 '폭팔'
조강연  |  whrkddus1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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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8  17: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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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침대에 이어 고혈압 약에서 발암물질로 작용할 성분이 발견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가습기살균제, 발암물질 유해생리대 등 지난해부터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제품에 대한 유해 논란이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에 논란이 된 발암가능물질의 경우 건강한 일반 사람이 아닌 환자들이 사용하는 치료제에서 발견됐다는 점에서 시민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

8일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Valsartan)에서 발암물질 작용 가능성이 있는 불순물이 검출됐다.

이에 식약처는 국내 허가받은 82개사 219개 품목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와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내렸다.

이 같은 조치에도 시민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않지 않고 있다.

한 네티즌 libr****는 “식약처가 공개한 제품들은 대부분 알려진 업체 상품이라 없는 곳이 없다”면서 “아버지가 매일같이 고혈압약을 챙겨먹다가 뜬금없이 암수술을 받았는데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네티즌 jenn****는 “혈압약은 장기간 복용해야 해서 오랫동안 꾸준히 복용해 온 분들이 많은데 고혈압약에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니 너무나 어처구니 없다”면서 “건강을 위해 복용한 약이 오히려 해가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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