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앙여고 정가연 학생, 엄마의밥상에 성금 전달
전주 중앙여고 정가연 학생, 엄마의밥상에 성금 전달
  • 김주형
  • 승인 2018.07.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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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해서 받은 장학금으로 후원합니다’
전주 중앙여고에 재학중인 정가연 학생은 지난 6일 학업 우수 장학금으로 받은 60만원을 전주시 '엄마의 밥상' 사업에 기탁 했다.

전주 중앙여고에 재학중인 정가연 학생이 지난 학업 우수 장학금으로 받은 60만원을 전주시 '엄마의 밥상' 사업에 기탁, 귀감이 되고 있다.

중앙여고 1학년에 재학중인 정가연 학생은 1학기 시험을 마치고 받은 장학금을 주변의 어려운 아동들과 함께 나누고자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양은 평소에도 호성보육원 등 아동시설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하는 등 꾸준한 사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6일 전달식에 함께한 연탄은행 윤국춘 목사는 “정가연 학생은 연탄 나눔봉사,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많은 인성이 훌륭한 청소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어린 나이임에도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정가연 학생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장래 꿈이 경찰이라는데, 지성과 인성이 훌륭해 정의롭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훌륭한 경찰이 될것 같다”며 전달해준 후원금은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은 전주시 대표 아동정책으로 현재 280여명의 아동들에게 매일 아침 엄마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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