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상습적으로 차량털이를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5일 절도 혐의로 A(3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3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교회 앞에 있는 화물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5월 3일부터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감시가 소홀한 심야시간 미리 준비한 가위를 이용해 차량의 문을 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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