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저 6000m 탐사 가능 무인잠수기 개발 착수
日, 해저 6000m 탐사 가능 무인잠수기 개발 착수
  • 전주일보
  • 승인 2018.06.25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정부가 해저 6000m의 심해를 탐사할 수 있는 무인잠수기 개발에 착수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수심 2000m 해저에서 무인잠수기 5기를 동시에 운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남단 오키나와(沖縄) 근해에서 실증 실험을 하고 있다.현 무인잠수기 시스템은 해저에서 조사한 정보를 해상에 위치한 선박에 음파로 송신하고, 이 선박은 수신한 데이터를 위성을 활용해 육지에 위치한 연구실에서 전달하는 구조다.

그러나 현 무인잠수기 기술로는 2000m 이상의 해저에서는 통신이 어렵다. 무인잠수기 작동 시간도 10시간 정도로, 탐사 중 해상의 선박에서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이 같은 점을 보완해 더 깊은 해저에서도 해상과 교신할 수 있는 음파통신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중국 해군이 지난 15일 남중국해 필리핀 수빅 만 인근 해역에서 압수한 미국 해군의 무인 수중드론의 모습.사진출처:NHK)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