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금연성공률’ 전북 최고
완주군, ‘금연성공률’ 전북 최고
  • 이은생
  • 승인 2018.06.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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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4위 기록…1:1 맞춤형 관리 주효
▲ 완주군 보건소가 72군부대를 방문해 금연클리닉 1:1 맞춤형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금연지원을 가장 잘하는 보건소로 완주군 보건소가 꼽혔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건복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금연클리닉 6개월 금연성공률 1위는 완주군 보건소로 나타났다. 전국 단위로는 4위다.

완주군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등록자수는 1,154명이며, 6개월 성공자는 734명으로 성공률이 63.6%에 달했다.

이 같이 완주군 보건소가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1:1 맞춤형 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꼽힌다.

완주군 보건소는 보건소에 방문한 내소자들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등록 관리, 생활터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으로 사업장, 군부대등을 방문해 1:1 맞춤형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조기교육을 통해 담배의 위해성을 인식시키고, 가정 내 간접흡연피해를 막도록 하면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현재 완주군 보건소는 어린이집 32개소 2,000명, 초·중·고등학교 30개소 4,00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흡연자 지원 및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금연환경 조성에 대해 성과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평가 금연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금연성공률의 꾸준한 상승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더더욱 강화하고, 흡연으로 인한 건강 및 경제적 손실 예방을 위한 흡연자 지원과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금연환경 조성으로 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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