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는 지난 19일 변산면에 위치한 참뽕연구소에서 제13기 부안뽕 CEO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부안군이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해 지난 2006년부터 부안 대표 특화작목인 오디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3년간 추진해 온 부안뽕 CEO 아카데미는 오디뽕 생산 재배기술을 시작으로 가공분야를 거쳤다.
올해는 6차 산업 활성을 위한 외식산업과 체험분야를 이론과 현장실습 중점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뽕비빔밥과 어울리는 찬류, 소스류 등을 중점으로 외식업체 컨설팅을 병행해 추진한 뽕요리전문가 과정과 농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뽕잎소금 가니쉬, 오디 화분컵 케이크 등 부안군에서 개발한 다양한 양잠 체험 전수를 위한 참뽕힐링체험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했다.
그결과 뽕요리전문가 과정 13명과 참뽕힐링체험전문가 과정 21명이 학사모를 입고 이날 수료식을 가졌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료식에 참가한 교육생의 오디뽕에 대한 열정이 아주 높아 교육생들의 요청에 따라 후속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학·민이 함께 추진하는 부안뽕 CEO 아카데미를 보다 체계적인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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